4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앱스토어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중 추가될 가능성이 높으며 카카오페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앱스토어 결제 처리를 중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측은 "앱스토어 결제는 현재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픈 시점에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미 해외 앱스토어에서는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외에도 페이팔·애플페이·유니온페이·알리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휴대폰을 활용한 소액 결제도 일부 국가에서 시행해왔다. 현재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결제만 가능한 상태다. 그나마 휴대폰 소액결제가 가능해진 것은 지난달부터로, SK텔레콤과 KT 가입자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앱스토어에 카드 외에 결제수단이 추가된 것은 휴대폰 소액 결제가 처음이다.
여기에 월 이용자 1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카카오페이가 가세하면서, 앱스토어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확대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송금·결제 등이 가능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금융·배송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고, 지난 5월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했다. 지난 5월 실시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는 송금, 결제, 투자, 청구서 등 모든 서비스가 고루 성장해 올해 1분기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 구글플레이는 직불카드·신용카드 외에 페이코 포인트,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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