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0승 달성을 노린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치르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 경기다. 류현진의 올 시즌 전반전은 눈부셨다. 그는 4일 현재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뛴 '3억달러의 사나이' 대형 거포 매니 마차도와의 승부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3억달러의 초대형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하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마차도는 3일까지 타율 0.276, 20홈런, 57타점을 올렸다.
올해 사이영상을 내다보는 류현진과 마차도가 펼칠 투타 대결은 국내 팬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기대하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