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소비자가 뽑은 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AS) 품질 1위 기업에 뽑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AS 산업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서비스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AS는 18년 연속 1위, 휴대전화 AS는 16년 연속 1위로 이 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뺏긴 적이 없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센터 운영시간도 소비자 중심으로 변경했다. 서비스센터 방문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서 방문객이 많은 평일에는 1시간 연장하고 토요일은 단축하는 방식으로 운영시간을 변경하여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낙도·오지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단체 등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여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을 사용한 기간에 따라 수리비에 상한선을 두는 수리비 상한제와 보이는 원격상담 등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냉장고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회사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AS 산업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서비스 전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