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간편결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NHN페이코가 약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NHN페이코의 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NHN페이코는 금융 등의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본 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만성 적자를 겪고 있는 NHN페이코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NHN페이코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금융, 커머스 등 신사업분야 협력에 따른 시너지 창출 도모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증자 형태로 진행되며 한화생명보험·너브가 증자에 참여한다. 99만4332주를 배정받는 한화생명보험은 한화그룹 금융부분과 핀테크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NHN페이코는 너브의 유상증자 참여로 커머스 분야 협력에 따른 결제처 확대·다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너브는 총 49만7166주를 배정받는다.

NHN페이코는 기명식 전환우선주식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주당 5만285원(액면금액 주당 5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1일까지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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