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의 유력한 주자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2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이 총리와 황 대표는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조사기간 6월24~28일)에서 이 총리가 21.2%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황 대표가 20.0%로 바짝 뒤를 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9.3%, 김경수 경남지사가 6.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5.8%, 박원순 서울시장이 5.3%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황 대표(21.3%)가 이 총리(20.7%)를 근소하게 앞서 1위에 올랐고, 경기·인천에서는 이 총리(23.2%)가 황 대표(17.3 %)를 크게 앞섰다. 대전세종충청권역에서는 황 대표(17.9%)와 이 총리(17.4%)가 팽팽했다. 이밖에 강원·부울경·대구경북에서는 황 대표가 크게 앞섰고, 광주전라·제주에서는 이 총리가 3배 차로 황 대표를 크게 따돌렸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이 총리 선호도가 앞섰으나, 여성이 조금 더 많이 이 총리에게 표를 던졌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이 총리가 1위, 50대 이상에서 황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와 40대에서는 3위인 이 지사가 황 대표를 각각 0.9%포인트, 0.7%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할 정도로 지지율이 높았다.

리얼미터가 한 달 전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마이뉴스 의뢰·조사 기간 5월27~31일)에서는 황 대표가 22.4%로 이 총리(20.8%)보다 1.6%포인트 앞섰고, 이 지사가 10.1%로 3위, 유승민 의원이 5.3% 순이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추세/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추세/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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