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매수도 급증·미 주식 1위…아마존·MS·알파벳 순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 채권 매수금액은 362억6600만 달러(한화 약 41조9천억원)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 213억300만 달러(24조6000억원)보다 70.2%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로시장(294억6400만 달러)이 가장 컸고 미국(66억31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 매수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외화 주식 매수금액은 96억500만 달러(한화 약 11조1000억원)로 작년 하반기(74억1000만 달러)보다 29.6% 증가했다.
순매수 금액으로 따지면 11억3600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200만 달러)보다 462.4%나 늘었다.
올해 들어 외화 주식 매수금액은 1월(13억4700만 달러)부터 3월(18억 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4월(16억6000만 달러)과 5월(15억5900만 달러)에 감소했으나 6월에는 16억300만 달러로 다시 느는 추세다.
미국 주식 비중이 가장 컸다. 무려 68억6000만 달러(71.4%)로 순매수액도 9억9500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5900만 달러)보다 284.2% 증가했다.
종목별 순위를 보면 아마존(9억7천만 달러)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고 마이크로소프트(3위),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4위), 엔비디아(7위), 애플(8위) 등 미국시장 종목이 상위 10개 중 9개나 차지했다.
다른 나라 주식으로는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China CSI 300 Index ETF'(홍콩)가 2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늘면서 국내 외화증권 보관액은 6월 말 현재 398억4700만 달러(한화 약 46조1800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외풍에 크게 휘둘리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국내 증시를 떠난 기관과 개인들이 해외 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4.39%로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 지수 중 18위에 그쳤다. 이 기간 중국 증시는 19.45% 올랐고 미국도 14.03%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 채권 매수금액은 362억6600만 달러(한화 약 41조9천억원)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 213억300만 달러(24조6000억원)보다 70.2%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로시장(294억6400만 달러)이 가장 컸고 미국(66억31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 매수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외화 주식 매수금액은 96억500만 달러(한화 약 11조1000억원)로 작년 하반기(74억1000만 달러)보다 29.6% 증가했다.
순매수 금액으로 따지면 11억3600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200만 달러)보다 462.4%나 늘었다.
올해 들어 외화 주식 매수금액은 1월(13억4700만 달러)부터 3월(18억 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4월(16억6000만 달러)과 5월(15억5900만 달러)에 감소했으나 6월에는 16억300만 달러로 다시 느는 추세다.
미국 주식 비중이 가장 컸다. 무려 68억6000만 달러(71.4%)로 순매수액도 9억9500만 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5900만 달러)보다 284.2% 증가했다.
종목별 순위를 보면 아마존(9억7천만 달러)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고 마이크로소프트(3위),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4위), 엔비디아(7위), 애플(8위) 등 미국시장 종목이 상위 10개 중 9개나 차지했다.
다른 나라 주식으로는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China CSI 300 Index ETF'(홍콩)가 2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늘면서 국내 외화증권 보관액은 6월 말 현재 398억4700만 달러(한화 약 46조1800억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외풍에 크게 휘둘리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국내 증시를 떠난 기관과 개인들이 해외 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4.39%로 주요 20개국(G20) 증시 대표 지수 중 18위에 그쳤다. 이 기간 중국 증시는 19.45% 올랐고 미국도 14.03%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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