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G20 정상회의

문대통령 일정은


문재인 대통령이 숨가쁜 정상 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G20 정상회의는 28~29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정상들 뿐만 아니라 지역 기구 의장국과 국제기구 등 38개 국가·지역·국제기관의 대표들이 참가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평화경제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도 언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G20 정상회의 개막일인 28일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 노력과 성과를 공유한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확정적 재정 노력을 소개하고 무역마찰 등 세계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현안을 둘러싼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도 제기한다.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이자 폐막일인 29일에는 '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을 주제로 한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에서 발언한다. 이를 통해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내년 7월 도입할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고령화 관련 데이터의 공유와 비교연구 및 정부 차원의 정책 경험 교환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작년에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한 점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 모두 7개국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27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오후 2시5분에는 한·인도 정상회담이, 오후 2시25분에는 한·인니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28일 오후 10시45분에는 한·러시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밖에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정상과도 약식 회담 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후 29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어 29일 G20 정상회의를 끝내고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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