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08대 1로 지난해 상반기(13.29대 1)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대전, 대구, 광주를 비롯해 7년 만에 동시분양에 나선 세종시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상반기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대전은 평균 55.96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광주화정아이파크(67대 1), 광주남구반도유보라(51대 1) 등의 흥행이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단지별로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대구빌리브스카이가 134.96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 간의 온도차가 갈렸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이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위례포레자이(130.33대 1), 힐스테이트북위례(77.2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검단, 양주, 파주운정신도시 등은 3기 신도시 발표 영향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인천검단대방노블랜드1차(0.07대 1),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0.49대 1) 등이 평균 1:1을 넘지 못했으며, 양주신도시중흥S클래스센텀시티도 1.2대 1로 가까스로 미달을 면했다.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집계된 187개 단지 중 61곳은 미달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역 경제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지역은 수요심리가 바닥을 치며 분양시장 위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을 비롯해 과천, 위례 등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은 수요가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더 강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2019년 상반기 지역별 청약경쟁률. <부동산114 제공>
2019년 상반기 지역별 청약경쟁률. <부동산114 제공>
2019년 상반기 단지별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부동산114 제공>
2019년 상반기 단지별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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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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