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하반기 19만여 가구가 전국에서 쏟아진다. 하지만 분양가 규제 등으로 이들 물량이 예정대로 분양될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부동산114는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이 18만8682가구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분양물량 14만5976가구보다 약 29%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4만2706가구가 증가했다.

하지만 실제 얼마나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분양가 심사기준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미 상반기 분양 예정 물량의 일부가 하반기로 연기된 상황에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변경과 10월 예정된 청약업무 이관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은 7만407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2기 신도시 분양예정물량이 대거 예정됐다.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를 비롯해 화성시 오산동 화성동탄2차대방디엠시티, 파주시 동패동 e편한세상운정어반프라임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광명시 철산동 광명철산주공7단지재건축,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자연앤푸르지오, 성남시 고등동 성남고등자이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3만363가구가 분양된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신반포3) 등이 분양 대기 중이다.

인천은 1만9927가구가 하반기 분양된다. 이 중 3000가구 이상이 검단신도시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만150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가 1만81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이 9977가구 예정됐다.

청약열기가 높은 대전, 대구, 광주 분양물량은 먼저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센트럴자이를 비롯해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 제일풍경채, 대전 중구 목동 목동3구역 재개발 등이다. 부산은 사상구 덕포동 덕포중흥S클래스,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롯데캐슬골드아너 등이 하반기 분양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산정방식이 변경되면서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들의 분양가 조율 과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고가 아파트의 경우 후분양으로 선회해 분양시점이 연기될 가능성도 높아 강남권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2019년 지역별 분양물량 및 분양예정물량. <부동산114 제공>
2019년 지역별 분양물량 및 분양예정물량. <부동산114 제공>
2019년 지역별 분양물량 및 분양예정물량. <부동산114 제공>
2019년 지역별 분양물량 및 분양예정물량.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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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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