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한 섬유패션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5G 통신서비스와 융복합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탄소섬유·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첨단 신소재 섬유 산업으로 체질을 탈바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섬유패션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봉제, 염색, 신발 산업은 오는 2022년까지 390억원을 투입해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업계에 이를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봉제는 봉제 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와 ICT를 활용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염색은 고질적 인력부족과 숙련기술 단절을 해소할 전 공정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을 한다. 신발은 주문-생산-배송까지 전공정 자동화와 ICT융합을 통한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 사업을 추진해 독일 아디다스 이상의 신발 제조공정을 구축하기로 했다.

고부가 첨단산업용 섬유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탄소섬유, 아라미드, 고선명 염색 등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올해 약 8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소방서 난연 방염복, 경찰 등의 고가시성 작업복 등 안전보호 섬유제품의 실증 사업에 2023년까지 524억원을 투입한다.

또 군 피복류에 국산 소재 우선 사용을 의무화하고, 국산 탄소섬유 수송용기(CNG 시내버스) 보급사업과 난연제품 사용확대로 추진한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내년 섬유업종의 외국인노동자 고용한도를 20%로 상향하고,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과 고급 의류제작 인력 양성 사업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섬유 연구개발(R&D)와 사업시설투자 공제 대상을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화학물질관리법 시행에 따른 염색업계 부담완화 대책을 마련하며, 섬유업체 설비교체를 위한 정책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마케팅 지원, 섬유 관련 해외규격 인증 지원 확대, 원산지 위반 상시단속 등도 추진키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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