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신기술 캠페인 '조용한 택시' 영상이 6월 17~21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9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칸 국제 광고제 은상 수상은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한국차 업계 최초의 은상 수상이다. 지난 5월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최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디지털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연구개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줬다.

칸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회는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청각장애인을 돕는 조용한택시 영상이 소비자들의 높은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인정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상으로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조용한 택시와 함께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청각장애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자상.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자상.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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