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기차의 '심장'격인 스택을 생산하는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무료 운영에 나선다. 지역사회 역시 현재 2대에 불과한 수소차를 올해만 50대를 대폭 확대해 보급하며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충주시와 수소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수소차 차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날부터 수소차 차주는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에서 수소충전소 사전 예약 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주는 1회당 최대 5만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충주시가 속한 충북도에 등록된 수소차는 지난 5월 기준 '2대'에 불과하다. 충주시는 올해 수소차 1대당 구매보조금 3250만원을 지원해 모두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가지 수소차를 100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상무는 "수소차의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수소차 핵심부품 생산단지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충주 친환경 전용공장에서 연 3000대 규모의 수소차 연료전지모듈(PFC) 공급능력을 갖췄으며 올 연말까지 6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증설작업은 2022년 4만대, 2030년 연 50만대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료전지모듈은 연료전지 스택, 수소·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로 구성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모터, 전력전자부품, 배터리시스템 등 친환경차 공용부품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결합한 전략 제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연료전지모듈은 주요 핵심 부품을 단순화, 소형화, 고성능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효율성을 구현하고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모비스가 20일 충주시와 수소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상무(앞줄 왼쪽 세 번째)와 조길형 충주시장(네 번째) 등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0일 충주시와 수소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상무(앞줄 왼쪽 세 번째)와 조길형 충주시장(네 번째) 등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0일 충주시와 수소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충북 수소 1호차 조명희씨(왼쪽부터), 조길현 충주시장,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상무, 송필용 현대차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0일 충주시와 수소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충북 수소 1호차 조명희씨(왼쪽부터), 조길현 충주시장,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상무, 송필용 현대차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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