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찬 포니카 캄보디아 산림청 부청장 등 10명의 대표단이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숲체원을 방문해 산림휴양·교육시설, 운영 프로그램, 지역주민 소득 연계사업 등을 살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와 정부혁신사업의 하나로, 캄보디아 씨엠립(앙코르와트 인근)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산림주간' 참가를 위해 방한했으며, 행사 기간 중 한국의 산림복지시설 등을 직접 답사하기 위해 찾았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국유림 내 양질의 숙박시설과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림과 산촌마을자원을 결합한 '산촌휴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횡성숲체원은 횡성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구성해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등 농특산물 판로확대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연계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기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숲체원의 생태관광 모범사례를 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에 적용함으로써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4월부터 캄보디아 자연휴양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지인 앙코르와트와 연계하는 생태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