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우건설, 대방건설, 중흥건설이 운정신도시에 대규모 공급을 앞둔 가운데,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는 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1262세대로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가 준공되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를 염두해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16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9블록에 짓는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이 지난 14일 문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3.3㎡당 분양가는 1208만원으로 세 단지 중 두 번째다.
가장 비싼 대우건설의 운정 파크 푸르지오(1224만원)보다는 평당 약 16만원 저렴하고, 가장 낮은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1194만원)보다는 평당 약 14만원 가량 비싸다.
전체 세대 중 가장 많은 556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84㎡A 기준 분양가는 3억7400만~4억900만원이다. 484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59㎡A의 분양가는 2억7000만~3억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며 발코니 확장 비용은 별도로, 타입별로 930만~1510만원 수준이다.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이번에 동시에 공급되는 운정 파크 푸르지오, 운정신도시 대방 노블랜드와 다르게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머지 두 단지는 1000세대 이하로 지어진다.
여기에 준공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대단지다 보니, 준공 전 전매가 가능하다"며 "투자를 생각하는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준공 이후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기 신도시 지정 여파도 있지만, 중흥건설 측은 파주 내 새 아파트 수요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분양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표로 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검단신도시 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운정신도시 내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새 아파트 수요가 지역 내에서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세대 내에 설치된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S-CLASS 환기시스템이 적용되며 스마트 센서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측정, 공기청정 등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조성되며 현재 초등학교만 개교일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이번에 동시 분양되는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와는 입지가 거의 유사해 두 단지는 선호도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이 갈릴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대방노블랜드와 청약수요가 겹치다보니 당첨자 발표일도 같은날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GTX A 운정역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GTX A 운정역까지 단지에서 도보로는 7~8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와 같은 26일이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전체 5가지 타입 중 전용면적 59㎡A 타입과 84㎡A 두 가지 타입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