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탈당 친박신당 창당 구상
한국당선 내부 균열 단속 강화
자유한국당 내에서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인 홍문종 의원이 탈당을 예고했다. 홍 의원을 신호탄으로 한국당 내 친박 이탈이 가속화할지 홍 의원 혼자만의 단독 행보로 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본격적인 공천 논의를 앞두고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이르면 이번주 초 탈당계를 내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친박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자신의 탈당이 친박계 이탈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의원은 "언제쯤 탈당하면 좋을지 물어보는 당내 의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과 같은 친박계 이탈 조짐은 내년 총선 공천 다툼이 본격화할 경우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친박 중에서도 친박인 일명 '진박' 인사들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될 것이란 위기감이 크다. 당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더라도 홍 의원이 물꼬를 튼 이상 누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반면 구체적인 공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 이상 홍 의원의 탈당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나 장제원 의원 등 복당파들은 황교안 지도부에 대립각을 세우고는 있지만 탈당에는 부정적이다. 황교안 체제에서 당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인다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황교안 대표는 최근 김 의원과 회동을 갖고 내부 균열 봉합에 나서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황 대표를 겨냥해 "사과를 너무 많이 하고 다닌다. 보수 우파에서 우려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공격했다. 황 대표가 김 의원과의 회동 이후 "다른 의원들과도 늘 만난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으나, 황 대표의 보수대통합과 내부 단속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한국당선 내부 균열 단속 강화
자유한국당 내에서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인 홍문종 의원이 탈당을 예고했다. 홍 의원을 신호탄으로 한국당 내 친박 이탈이 가속화할지 홍 의원 혼자만의 단독 행보로 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본격적인 공천 논의를 앞두고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이르면 이번주 초 탈당계를 내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친박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자신의 탈당이 친박계 이탈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의원은 "언제쯤 탈당하면 좋을지 물어보는 당내 의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과 같은 친박계 이탈 조짐은 내년 총선 공천 다툼이 본격화할 경우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친박 중에서도 친박인 일명 '진박' 인사들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될 것이란 위기감이 크다. 당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더라도 홍 의원이 물꼬를 튼 이상 누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반면 구체적인 공천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 이상 홍 의원의 탈당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나 장제원 의원 등 복당파들은 황교안 지도부에 대립각을 세우고는 있지만 탈당에는 부정적이다. 황교안 체제에서 당 지지율이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보인다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황교안 대표는 최근 김 의원과 회동을 갖고 내부 균열 봉합에 나서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황 대표를 겨냥해 "사과를 너무 많이 하고 다닌다. 보수 우파에서 우려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공격했다. 황 대표가 김 의원과의 회동 이후 "다른 의원들과도 늘 만난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으나, 황 대표의 보수대통합과 내부 단속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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