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셀 불확실성 소멸로 수주 증가 기대"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11일 삼성SDI의 ESS 배터리 매출을 종전 1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문정윤 연구원은 "이날 민관 합동 위원회의 ESS 화재 원인 조사 발표로 배터리셀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되고 전방 ESS 투자 재개로 배터리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지난 1월 출범한 조사위는 2017년 이후 발생한 총 22건 화재를 분석했고 화재 원인을 배터리셀보다는 설치나 시공, 관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삼성SDI의 하반기 본격적인 전사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 전재재료 등 모든 부문에서 매출과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며 목표가 30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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