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 은평구 신사동에서 8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관심 뜨거워 노후주택 갈아타기 수요부터 내 집 마련 나선 전세수요자까지 몰려 높은 인기 기대돼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흥행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지만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의 경우 기본적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목마름이 깊은 데다, 최신 설계와 시스템 등이 더해진 만큼 지역 내 시세를 이끌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기존 주택의 갈아타기 수요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신규 인구 유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는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인 'DMC SK뷰'는 평균 91.6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기도 하다.
한 업계 전문가는 "주변으로 노후 아파트만 밀집한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다는 점 만으로도 수요가 집중되며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게다가 최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과거보다 설계 및 기술력의 발달로 각종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같은 면적일지라도 훨씬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 8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예정)이 이달 서울 은평구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이 주인공이다.
단지가 위치한 신사동에서는 지난 2011년 두산위브2차가 준공된 8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다. 게다가 두산위브2차가 공급되기 전 마지막 단지가 2006년 공급된 은평신사두산위브로, 최근 13년간 단 139가구만 공급된 만큼 지역 내부의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매우 크다.
따라서 기존 노후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전세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로 꼽히는 만큼 인기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쾌적성부터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봉산과 봉산공원 바로 앞에 자리잡았고, 구산근린공원, 역촌공원, 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이자 공세권 아파트로 주거 쾌적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봉산은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곳으로, 둘레길과 다양한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춰져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또한 인근 서오릉,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등도 가까워 문화탐방을 누릴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불광천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덕산중이 있고, 상신초, 서신초, 역촌초, 영락중, 은평중·고, 숭실고, 예일여고 등 반경 2.5km이내에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서울시립서북병원, 서북재활체육센터, 농협하나로마트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고, 주거밀집지역으로 유해시설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도 가능하다.
합리적인 모집가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고, 높은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의 모집가는 주변시세보다 낮은 3.3㎡당 120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인근 단지의 3.3㎡당 평균 시세는 '신사동 한신휴플러스'가 1688만원이며, 은평신사두산위브 1622만원, 역촌센트레빌 1522만원 등으로 모집가보다 최소 200만원대 이상 비싸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값은 입주 후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형성되는 만큼 저렴한 모집가만큼 향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각종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GTX노선 중 가장 빠른 추진속도를 보이고 있는 GTX-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개통 시 단지에서 강남까지 30분대면 출퇴근이 충분히 가능,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나며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서부선경전철 호재도 기대된다. 서부선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서울 관악구 서울대정문 앞까지 총 17.49km, 17개소의 정거장이 조성되는 급행열차로,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지정과 함께 발표한 핵심 교통망인 고양선(가칭) 수혜지로도 꼽힌다 고양선은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길이 14.5㎞ 경전철 노선으로 교통망사업의 가장 큰 난관인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근에서 순항중인 가재울뉴타운과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두 사업의 개발로 인해 잘 정비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데다, 강북 일대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것.
한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전용면적 47~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28-7 2층에 위치하며, 현재 개관 후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