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듯한 심장박동↔모든 것 멈춘 공허함"..SF9의 `반전 섹시`

신곡 'RPM'으로 컴백하는 그룹 SF9의 다원-휘영-영빈이 두 가진 버전의 재킷 포스터로 반전 섹시미를 뽐냈다.

지난 10일 SF9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는 맥스(MAX) 버전과 제로(ZERO) 버전 두 가지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푸른 배경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맥스 버전을 통해 사랑을 향해 뛰어가는 열정적인 러너의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정적인 분위기의 제로 버전은 사랑을 잃은 남자의 공허함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을 향한, 그리고 사랑을 잃은 상반된 남자의 모습을 소화하며 묘한 섹시함을 풍기는 다원-휘영-영빈의 재킷 포스터 하단에는 각각 'RPM0215' 'RPM0322' 'RPM0421'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가 새겨져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F9의 신곡 'RPM'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로 흘러가는 웅장한 사운드의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심장이 뛰는 모습을 RPM(Revolutions Per Minute)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며, 끝까지 놓치지 않을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집념을 SF9만의 섹시함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SF9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RP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