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했다.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여야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6월 1주차 주간동향(YTN 의뢰·조사기간 3~7일)'을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40.5%로 40% 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한국당은 0.4%포인트 하락한 29.6%를 기록해 30% 밑으로 내려갔다. 한국당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2월 4주차(28.8%)이후 14주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4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PK와 호남, 충청권, 30대와 40대에서 하락했으나, TK와 경기·인천, 서울, 20대,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6.9%로 0.8%포인트 올랐고, 바른미래당은 4.7%로 1.1% 포인트 떨어졌다. 내홍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4주 만에 다시 4%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2.9%로 0.6%포인트 올랐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모름)은 14.0%로 1.1%포인트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48.0%, 부정평가가 46.7%로 집계됐으며, 각각 0.3%포인트,0.4%포인트씩 떨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리얼미터 6월1주차 주간동향 정당지지도/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6월1주차 주간동향 정당지지도/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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