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색다른 뮤직비디오 탄생… 24개 브랜드 참여한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 화제
신곡 공개와 동시에 24개 광고의 bgm으로 사용된 음악과 해당 음악의 뮤직비디오가 연일 화제다. 블락비 멤버 박경이 공개한 신곡 '귀차니스트'가 그 주인공.

'귀차니스트'는 구글, CGV, LG, 카카오뱅크 등 24개의 굵직한 브랜드와 서비스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특히 뮤직비디오 안에서는 해당 브랜드들이 적나라하게(?) 등장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CF인지, 뮤직비디오인지 헷갈리는 이 영상은 어떻게 제작하게 된 것일까.

박경은 수 억 원이나 들어가는 뮤직비디어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여러 기업을 찾았다.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CF 그 자체로 만들자고 제안한 것. '귀차니스트'라는 곡에 담은 여러 사회적 의미를 광고성이 짙은 뮤직비디오로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획은 아티스트에게도, 기업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뮤지션은 뮤직비디오 홍보를 위한 리소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력자를 얻었으며, 광고주는 유명 뮤지션의 초상권과 음악에 본인들의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형 기업에는 기존 광고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을,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에는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모든 기획을 주도한 광고대행사 플래닛드림 측은 "기존 광고들이 매체비에 의존하는 광고였다면, 우리는 디지털미디어에 적합한 크리에이티브로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노출효과를 가져오는 Organic Reach(자연도달률)을 높여 대중이 찾아보게끔 만드는 '자생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 역시 여러가지 시도 끝에 완성된 작품으로, 앞으로도 더욱 획기적이고 기발한 작품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경의 신곡 '귀차니스트' 뮤직비디오 영상은 유튜브 및 플래닛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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