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병원 24시성심동물메디컬센터 중증 외과수술로 주목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로,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해 더 이상 애완동물이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로 개칭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아플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24시 병원이 눈길을 끈다.

대전동물병원 24시성심동물메디컬센터에서는 동물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지만, 사람이 다니는 병원과 같은 환경과 인테리어를 해 공간적인 차별성을 꾀했으며, 의료적 치료에만 집중해 전문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해당 병원은 대전에서 중증환축과 노령견 환축, 종양, 정형외과 등 고난이도 수술 센터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병원과 협력해 난이도가 높거나, 희귀 질환에 관련된 수술을 함께 참관하고 있어 교육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과 환축 입원 시 전문적인 인력이 투입돼 집도의, 주치의, 수의테크니션으로 구성하고 있어 환축별로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1.5T MRI장비와 16채널 CT를 보유해 내과, 외과, 영상의학, 야간응급진료 등 분과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외과 수술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 셋팅(드래거 호흡 마취기, 실시간 방사선 촬영장비, 정형외과 Synthes 드릴 장비, 플레이트 세트)등이 있어 중증외과수술까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뇌종양 수술을 최초로 성공했다. 이에 차후 같은 질환을 앓는 동물들에 뇌신경외과에 발전을 위한 네비게이션 장비 등을 도입해 지금보다 더 나은 신경외과 수술에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희는 지역 동물병원과의 협력 치료와 교육 이바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분과진료 내과, 외과, 영상의학, 야간응급진료 할 수 있는 원장과 의료진이 상주해 있기 때문에 입원치료 시 매일 입원견 상태와 상황을 촬영해 보호자 카카오톡으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며 "이외에도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을 위해 병원 내 성심동물메디컬 센터에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반려동물에 건강 상식 등 여러 지식을 전달하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동물병원 24시성심동물메디컬센터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주기적으로 학생 실습수업을 주관하고 있다.

imkt@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