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취임 1년
전담기업 매칭 8년 밀착서비스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할 것"


신용보증기금이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아이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0억원의 자금을 보증지원한다.

또 전담조직을 통해 최대 8년간 보증 연계투자, 컨설팅, 민간 투자 유치 연계 등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계획'을 밝혔다. 혁신아이콘기업이란 창업 2년 이상 10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우수중견기업이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말한다.

윤 이사장은 "한국의 유니콘기업은 8개에 불과해 혁신생태계가 미흡한 수준"이라며 "올해 중 혁신아이콘 10개를 선정해 최대 70억원을 지원하고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 최대 8년간 밀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신보가 적극 부담함으로써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 역량 중심의 보증심사 체계도 구축한다. 이는 고용창출 능력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 우대지원하는 방안이다. 윤 이사장은 "이달 중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일부 대상기업에 시범운용을 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역량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매출채권보험의 기능성을 강화해 경영안전판 역할도 확대한다.

윤 이사장은 "보험한도를 현행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고 가입자격 중 중견기업 진입 3년 내 요건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상반기 중 문화콘텐츠의 완성보증의 기준을 제정해 하반기에 150억원을 지원하고 혁신금융 정책을 위한 신(新)미래성장평가시스템도 연내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문제 예방·해결에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에 '인내자금'을 제공하는 '임팩트 프로젝트 보증'과 '소셜벤처 보증' 등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신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성승제기자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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