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직원이 3일 서울 을지트윈타워 신사옥 로비에서 을지로 시대의 개막을 기념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을지트윈타워 전경. 대우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우건설이 을지로 시대를 맞았다. 대우건설은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로 사옥을 옮겨 3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을지트윈타워는 대우건설이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 사업으로 건설해 지난 4월 준공한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연면적 14만6000㎡,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은 지난해 5월 이 건물을 KT AMC-BC카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대우건설은 이 가운데 서관 1개 동 전체를 사용하고 동관에는 비씨카드가 입주한다.
김형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대우그룹에서 분리된 2000년 현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첫 해를 맞은 뒤 2008년부터는 광화문사옥으로 이전해 업무를 이어왔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공사를 총괄 지휘했던 대우건설의 김성일 현장소장은 "도심 한가운데 재개발지구에서 당사가 직접 시행·시공한 대형 오피스를 건설한다는 것은 주변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하루도 빠짐없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더욱이 본사 사옥으로 쓰이게 될 건물을 제한된 공사기간 동안 완성한 것은 40여명 가까운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