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사진)가 경찰서를 제발로 찾아 구조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남대문파출소는 지난 2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구해 한국조류보호협회에 인계했다고 3일 밝혔다.

남대문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20분쯤 날지 못하는 황조롱이 한 마리가 남대문파출소로 걸어 들어왔다.

경찰은 황조롱이를 새장에 보호하고 동물보호센터 등에 연락해 이날 오전 한국조류보호협회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관계자는 "어미 새와 자연적응훈련 중에 낙오한 것으로 보인다"며 "협회에서 보호하다 독립 가능한 크기로 성장하면 자연적응 훈련 후 방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류에 속하는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제323호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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