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전국 2053개 고등학교와 425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11월 14일 실시하는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이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의 공식 모의평가를 통해 출제·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5만2191명 줄어든 54만183명이다. 현 수능이 도입된 2005년 이래 수험생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재학생은 46만2085명, 졸업생 등은 7만8098명이다. 특히 재학생 지원자가 5만4326명 감소해 처음으로 재학생 지원자 수가 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영역은 53만9412명, 수학영역 가형은 20만4005명, 나형은 33만2148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1교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실제 수능처럼 통신·결제 등 블루투스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가 있는 시계나 이어폰, 전자담배 등은 반입금지 품목이다.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휴대가능하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모의평가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의신청 기간은 7일 오후 6시까지고, 정답은 17일 오후 5시 발표한다. 채점 결과는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