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가운데 피해자 가족이 3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현지로 가기 위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가운데 피해자 가족이 3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현지로 가기 위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 가족들이 처음으로 현지로 출발했다.

피해자 가족 10명은 30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헝가리 현지에서 관광객들을 인솔한 참좋은여행사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출국 수속을 밟았다.

이번에 부다페스트로 가는 가족 중에는 외조부모, 어머니와 함께 유람선을 탄 6세 여아의 친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 10명은 31일 오전 1시 15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카타르 항공에 몸을 싣는다. 현지 시간으로 31일 낮 12시 5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피해자 가족 약 50명은 31일 새벽부터 4가지 항공편으로 나눠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애초 38명이 현지에 가기로 했다가 인원이 늘었다.

31일 오전에 이어 낮 12시 5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부다페스트행으로 환승하는 항공편을 통해서도 출발한다. 같은 시간 항공편으로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한 뒤 육로를 거쳐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가족들도 있다.

이어 오후 1시 20분 프랑스 파리 경유 비행기를 통해 나머지 가족들도 현지로 떠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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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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