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소득 하위 20%(1분위)로 추락한 영세자영업자들이 늘어난 반면 노인 빈곤층 가구주는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노인 일자리 정책 확대 등으로 소득이 늘어난 노인들은 늘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사업소득이 더 쪼그라든 것이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주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은 54.9%에서 52.2%로 2.7%포인트 감소했다.
1분위 가구주의 평균연령도 63.3세로 1년전(63.4세)보다 0.1세 낮아졌다.
이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덕택에 1분위 노인 가구주가 2분위(소득 하위 20~40%)로 올라선 반면 경기 둔화 여파로 2분위에 있던 '상대적으로 젊은' 자영업자들이 1분위로 추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61만개로 10만개 확대했다. 또 올해 1분기 65세 이상 취업자는 217만6000명으로 전년(196만7000명)보다 20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 경기 둔화로 자영업자들은 2~3분위에서 1분위로 내려 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은 도·소매, 음식점, 숙박을 중심으로 자영업 업황이 여전히 부진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자영업 가구가 1분위로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1분위로 떨어진 자영업자가 늘면서 올해 1분기 1분위의 '근로자 외 가구(자영업자, 무직자 등이 가구주인 가구)' 비중은 72.9%로 1년 전(70.9%)보다 늘었다. 반면에, 2분위의 근로자 외 가구 비중은 44.1%로 1년 전(45.0%)보다 줄었다.
김영훈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얻으며 (소득이 증가해) 2분위로 올라가고 자영업자들이 1분위로 내려오면서 1분위와 2분위에서 이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도 "65세 이상의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면서 (소득) 상위군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면서 "거꾸로 사업소득 악화로 자영업자들은 2분위에서 1분위로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정부의 노인 일자리 정책 확대 등으로 소득이 늘어난 노인들은 늘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사업소득이 더 쪼그라든 것이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주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은 54.9%에서 52.2%로 2.7%포인트 감소했다.
1분위 가구주의 평균연령도 63.3세로 1년전(63.4세)보다 0.1세 낮아졌다.
정부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61만개로 10만개 확대했다. 또 올해 1분기 65세 이상 취업자는 217만6000명으로 전년(196만7000명)보다 20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 경기 둔화로 자영업자들은 2~3분위에서 1분위로 내려 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은 도·소매, 음식점, 숙박을 중심으로 자영업 업황이 여전히 부진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자영업 가구가 1분위로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1분위로 떨어진 자영업자가 늘면서 올해 1분기 1분위의 '근로자 외 가구(자영업자, 무직자 등이 가구주인 가구)' 비중은 72.9%로 1년 전(70.9%)보다 늘었다. 반면에, 2분위의 근로자 외 가구 비중은 44.1%로 1년 전(45.0%)보다 줄었다.
김영훈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얻으며 (소득이 증가해) 2분위로 올라가고 자영업자들이 1분위로 내려오면서 1분위와 2분위에서 이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도 "65세 이상의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면서 (소득) 상위군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면서 "거꾸로 사업소득 악화로 자영업자들은 2분위에서 1분위로 떨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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