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자발적 참여기업과
우수 사업장 인증제 추진 MOU

24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참여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24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참여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과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지난 3월 공고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참여사업장 모집 공고'에 자발적으로 응모한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에너지공단과 참여기업들은 양자 협약을 체결해 산업계의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와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에너지공단은 오는 6월부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의 에너지절감 활동 등에 대한 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에 우수사업장을 최종 인증한다.

또 우수사업장 인증 제도의 취지에 따라 우수사업장에는 에너지진단 면제와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노력을 평가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미국 '베터 플랜츠'와 독일 '산업부문 자발적 협약' 등 선진 제도를 벤치마킹해 도입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제도 기획·관리 등을 총괄한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우수사업장 인증 제도 시행 근거를 마련해 본격 추진 중에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존의 규제 중심의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정책에서 탈피해 개별 사업장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어 새로운 에너지·온실가스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수 사업장 인증제도 참여한 31개 기업은 LG화학, LG전자, 삼성SDI,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NHN, KT, 한화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화학, 금호미쓰이화학,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CJ제일제당, 빙그레, 삼양사, 대상, 종근당, 일진디스플레이, 롯데쇼핑, 에스엘, 동우화인켐, 스템코, 오텍캐리어, 정산인터내셔널, 청라에너지, 한라스택폴, 환경시설관리, 삼일방직, 농일회사법인 우일팜, 진흥주물이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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