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가성비 뛰어난 저가형 스마트폰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30과 24일부터 SKT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와이드4,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A8 2018 등이 있다.

갤럭시A30은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전면부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노치(Notch) 디자인에 넉넉한 화면 크기(6.4인치·이하 기본모델 기준)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갤럭시S10(34 00mAh)보다 크고, 기존의 저가형 갤럭시 시리즈와는 다르게 '삼성페이' 결제가 추가됐다.

또한, 갤럭시와이드4는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되고 있는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이번에는 6.4인치 대화면을 갖췄으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카메라 및 123도 초광각 카메라, GB/32GB 메모리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종이다.

이처럼 저가형 스마트폰은 10대와 고령층에서 인기가 많아 효도폰 또는 학생폰으로도 불린다. 데이터 이용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실속형 단말을 사용하려는 것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예외는 아니다.

갤럭시S8과 S9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지만 출시된 지 1~2년 된 모델로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지원금까지 받으면 0원에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고가 요금제를 일정기간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붙는다.

최근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 트렌드를 노린 온라인 판매점도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카페 '국대폰' 이 대표적인 예다. 국대폰은 네이버 회원 수 83만 명이 활동 중인 스마트폰 판매 카페로 특가 이벤트가 화제가 되어 지난 1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국대폰은 5G 스마트폰, LTE 스마트폰에 이어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확대해 전부 온라인 최대 지원금을 지급하여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짜폰, 효도폰, 실속형 스마트폰 등 자세한 구매 조건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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