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인수 영향"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위 등극'
이재현 회장의 '월드베스트 CJ' 꿈 이뤄지나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월드베스트 CJ' 행보가 거침없다. 이에 힘입어 CJ는 국내 10대 그룹 중 최근 1년간 자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에 꼽혔다.
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1분기 말 별도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년 전 대비 자산 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CJ그룹(32.99%)이었다.
SK(17.82%), 롯데(16.31%), 한진(9.65%), KT(9.21%), LG(7.09%) 등 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두산그룹은 1년 새 자산이 0.34% 줄어 자산 순위가 1년 전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대신 지난해 11위였던 KT가 올해 10대 그룹에 진입했다.
자산 순위 11∼30대 그룹(금융회사 제외) 가운데서는 효성(807.88%)과 HDC(645.63%·옛 현대산업개발), 금호아시아나(38.65%), 하림(15.13%), 신세계(11.14%) 등 그룹의 자산 증가율이 높았다.
CJ그룹은 지난해 미국 물류업체 DSC로지스틱스와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SK그룹도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자산 규모가 커졌다.
롯데와 효성, HDC는 지주회사 체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자산 변동 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30대 그룹(계열사 198개)의 올해 1분기 말 현재 자산 총액은 1298조83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 늘었다.
전체 자산에서 유동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HDC가 75.08%로 가장 높고 대우조선해양(62.65%), 농협(58.66%), KT&G(52.87%), 대림(51.89%), 영풍(43.23%), 현대자동차(38.01%), 현대중공업(37.96%), S-Oil(에쓰오일)(37.52%), 효성(36.91%) 등 그룹 순이었다. 삼성(36.53%)그룹은 GS(36.74%)에 이어 12위였다.
금호아시아나와 한진 그룹은 올해 1월부터 항공사 리스 회계기준 변경으로 리스료 비용 처리를 각각 사용권자산과 리스 부채로 표기하게 되면서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늘었다.
30대 그룹별 부채비율을 보면 금호아시아나가 725.46%(112.17%포인트 증가), 한진이 414.65%(76.56%포인트 증가)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효성(230.45%), 대우조선해양(197.77%), 코오롱[002020](155.97%), S-Oil(152.01%), 두산(151.52%), HDC(139.72%), 대림(105.20%), KT(103.44%) 그룹 순이었다.
30대 그룹의 부채 총액은 510조37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53% 늘었다.
한편 3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0.95%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83%, 32.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50%로 1년 전보다 2.36%포인트 하락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과 SK그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사업 부진 영향으로 그룹 합산 영업이익도 각각 63.15%, 41.35% 감소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위 등극'
이재현 회장의 '월드베스트 CJ' 꿈 이뤄지나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월드베스트 CJ' 행보가 거침없다. 이에 힘입어 CJ는 국내 10대 그룹 중 최근 1년간 자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에 꼽혔다.
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1분기 말 별도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년 전 대비 자산 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CJ그룹(32.99%)이었다.
SK(17.82%), 롯데(16.31%), 한진(9.65%), KT(9.21%), LG(7.09%) 등 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두산그룹은 1년 새 자산이 0.34% 줄어 자산 순위가 1년 전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대신 지난해 11위였던 KT가 올해 10대 그룹에 진입했다.
CJ그룹은 지난해 미국 물류업체 DSC로지스틱스와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SK그룹도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자산 규모가 커졌다.
롯데와 효성, HDC는 지주회사 체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자산 변동 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30대 그룹(계열사 198개)의 올해 1분기 말 현재 자산 총액은 1298조83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 늘었다.
전체 자산에서 유동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HDC가 75.08%로 가장 높고 대우조선해양(62.65%), 농협(58.66%), KT&G(52.87%), 대림(51.89%), 영풍(43.23%), 현대자동차(38.01%), 현대중공업(37.96%), S-Oil(에쓰오일)(37.52%), 효성(36.91%) 등 그룹 순이었다. 삼성(36.53%)그룹은 GS(36.74%)에 이어 12위였다.
금호아시아나와 한진 그룹은 올해 1월부터 항공사 리스 회계기준 변경으로 리스료 비용 처리를 각각 사용권자산과 리스 부채로 표기하게 되면서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늘었다.
30대 그룹별 부채비율을 보면 금호아시아나가 725.46%(112.17%포인트 증가), 한진이 414.65%(76.56%포인트 증가)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효성(230.45%), 대우조선해양(197.77%), 코오롱[002020](155.97%), S-Oil(152.01%), 두산(151.52%), HDC(139.72%), 대림(105.20%), KT(103.44%) 그룹 순이었다.
30대 그룹의 부채 총액은 510조37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53% 늘었다.
한편 3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0.95%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83%, 32.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50%로 1년 전보다 2.36%포인트 하락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과 SK그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사업 부진 영향으로 그룹 합산 영업이익도 각각 63.15%, 41.35% 감소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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