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표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가 올 들어 빠르게 소화된 상당수의 급매물과 함께 오른 시세로 작년 전고점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2㎡는 앞으로 2000만원만 더 오른 가격에 거래되면 전고점을 회복한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전용면적 76㎡가 18억4000만원에 팔린 뒤 호가가 최고 18억6000만원까지 오르며 전 고점 시세 19억2000만원과 격차가 6000만원까지 좁혀졌다. 이 단지의 전용 82.61㎡는 20억2000만원까지 거래되면서 고점 20억4800만원과 불과 2000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 단지 외에도 은마아파트, 개포주공1단지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전고점을 회복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지난 20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다. 지난주 변동률에 비해 낙폭이 0.01%포인트 둔화했다. 특히 강남 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 아파트값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폭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