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정해인은 강직하고 따뜻한 약사이자 대학 때 만난 여자 친구 사이에 생긴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 유지호로 등장했다. 그는 아들 유은우(하이안 분)를 홀로 책임지게 된 후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한 채 체념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지호는 약국에서 처음 만난 이정인(한지민 분)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 정인을 만났을 때는 아이가 있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주저했지만, 정인과 우연히 계속 마주치며 지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정해인은 첫 방송부터 잔잔한 말투, 움직임이 크지 않은 행동 등 정적일 수밖에 없는 유지호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또한 안정적인 감정연기로 정인에게 점차 빠져가는 캐릭터의 심리를 차곡차곡 쌓으며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들었다.
정해인이 출연하는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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