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는 14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기다리던 취재진이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느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승리는 묵묵히 법정으로 향했다.
법원은 이날 10시 30분 승리와 유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법원 판단은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승리 등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지난 9일 청구했다.
이로써 고객 폭행사태에서 불거진 '버닝썬 사건'은 정점을 지나는 모양새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 전 대표가 A회장 일행이 방한했을 때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알선책 계좌로 대금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버닝썬 자금 5억30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지난 2016년 7월 강남에 '몽키뮤지엄'이라는 주점을 차린 뒤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6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성접대·버닝썬 횡령' 승리, 영장심사 출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5.14 uwg806@yna.co.kr (끝)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는 14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기다리던 취재진이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느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승리는 묵묵히 법정으로 향했다.
법원은 이날 10시 30분 승리와 유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법원 판단은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승리 등에 대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지난 9일 청구했다.
이로써 고객 폭행사태에서 불거진 '버닝썬 사건'은 정점을 지나는 모양새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 전 대표가 A회장 일행이 방한했을 때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알선책 계좌로 대금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버닝썬 자금 5억3000여만 원을 횡령하고 지난 2016년 7월 강남에 '몽키뮤지엄'이라는 주점을 차린 뒤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6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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