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소재 데이터분석 기업인 토폴리틱스의 창업자 겸 CEO인 마이클 그로브스(사진)가 SAP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순환경제 2030 경진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SAP와 구글 클라우드는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순환경제 2030 경진대회'를 공식 발표하고 대회를 이어왔다. 수상자는 7~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나우에서 발표했다.

이 대회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의 12번째 목표인 '지속 가능한 생산 및 소비'의 신속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50여 개국 25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활용 방안을 제출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기아 해결을 위한 음식물 쓰레기 관리 개선 방안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 △폐직물 재활용 방안 △아프리카 케냐의 시골 농장 활용법 등이 포함됐다.

토폴리틱스는 산업 및 상업 폐기물에 대한 메타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매핑, 센서, 애널리틱스 등의 기술을 이용해 폐기물 출처와 이동경로, 최종 목적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고안했다.

이번 수상으로 토폴리틱스는 10만 달러의 투자금과 함께, 10만 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SAP 솔루션 사용 권한, 일대일 멘토링, 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부트캠프 참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마이클 그로브스 토폴리틱스 CEO는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는 토폴리틱스뿐 아니라 모든 IT업계 종사자들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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