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놓쳐 갓길 걷던 모녀 구조
연휴 끝… 꽉 막힌 고속도로 대체공휴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가 꽉 막혀 있다.  연합뉴스
연휴 끝… 꽉 막힌 고속도로 대체공휴일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가 꽉 막혀 있다. 연합뉴스


휴게소에서 차량을 놓치고 고속도로를 걸어가던 모녀가 경찰관의 구조로 다시 가족을 만났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유락객이 늘면서 전국 도로가 6일 귀경 정체로 몸살을 앓았다.

5일 고속도로순찰대(이하 고순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24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을 순찰하던 고순대 소속 유호열 경위 등 경찰관 2명은 강릉 방향 187㎞ 지점에서 갓길을 따라 걷는 A씨(44)와 B(17)양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녀 사이로 일가족 4명이 강릉 여행을 가던 중 평창 휴게소에 들렀다가 운전자인 남편의 부주의로 인해 차량을 놓친 것으로 조사됐다.

고순대는 A씨와 B양을 순찰차로 4㎞가량 동승해 일행이 기다리고 있던 속사 톨게이트까지 무사히 안내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은 회덕JC∼신탄진, 기흥동탄∼수원, 양재부근∼서초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부산 방향은 한남∼반포, 남사∼남사부근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JC부근∼서해대교 구간에서 차들이 좀처럼 속도를 못 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7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3만대로 예상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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