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위례신도시에서 분양가 9억원 이하의 중대형 똘똘한 한 채를 소유할 수 있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가 로또 청약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문한 서울 자곡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방문객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방문객들은 최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단지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당첨 확률도 높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온 이모씨는 "올해 분양했던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하고, 9억원 미만이어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한 게 장점인 거 같다"면서 "가점은 높지 않지만 추첨 물량이 50%여서 어느 정도 당첨에 대한 기대를 갖고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연휴를 앞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오픈 기간 내내 1만6000여 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됐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앞서 공급된 위례포레자이, 북위례 힐스테이트,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청약 열기를 잇는 위례신도시 네 번째 청약 단지다.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북위례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기존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용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하철 5호선과 스타필드 위례가 가까워 학세권, 역세권, 몰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좋은 입지에도 분양가가 저렴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우미린 1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71만원으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2175만원)과 비교해 304만원 싸다. 우미린 1차는 전용면적 102∼114㎡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분양가가 모두 9억원 이하이고,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내 집 마련 수요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중도금 40%에 대해서는 유이자로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이 8년으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4년)와 비교해 2배로 긴 것은 단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적인 면 외에도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돼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미건설은 우미린 1차 875가구에 이어 하반기 422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1300가구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1·2차로 나뉘어 공급되는 단지는 분양 가구 수가 많아 분양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고 그만큼 시세도 가파르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 마련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다.<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