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N TCR'이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투어링 카 레이스) 아시아시리즈 두 번째 대회에서 두 번의 결승 모두 우승했다고 5일 밝혔다.
TCR는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로,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다. 세계대회인 WTCR과 TCR 아시아 등 같은 지역별 시리즈와 국가별 시리즈로 구성한다.
현대차 i30N TCR은 이번 대회에서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타입R TCR 등과 경쟁을 벌었다. i30N TCR을 탑승한 루카 엥슬러·리퀴몰리팀 엥슬러는 결승1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차량을 타고 벌인 결승2에서는 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와 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 다니엘 미란다·유라시아 모터스포트 등이 1~3위를 기록하는 포디움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제조사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자 기술력 지표"라며 "연이어 개최되는 중국 경기에서 높은 기술력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30N TCR의 활약은 중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앞으로 고성능 N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