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혜자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평생 못 잊을 작품을, 캐릭터를 만나 영광이었다"며 울먹였다. 이어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였던 내레이션을 읊으며 지켜보는 많은 동료들을 눈물 짓게 했다.
영화 부문의 대상 주인공은 '증인'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정우성이 차지했다. 얼떨떨한 얼굴로 무대에 오른 그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너무 빨리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송구스러움도 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됐다. 18년 만에 연극 부문 시상도 이어져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를 통해 5월 1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생중계 됐으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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