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 없는 업무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OZ e-Form)이 빠르게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포시에스(대표 문진일)는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도입됐던 전자청약,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 등이 증권사와 저축은행으로 확산되면서 SH수협은행, 흥국화재, NH저축은행, 에큐온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오즈 이폼을 적용해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현한 KB국민은행은 올해를 디지털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금융점을 늘려가고 있다. 모든 상담창구에서 태블릿을 이용하는 페이퍼리스 디지털창구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시에스는 제1금융권 중 KB국민은행 이외에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전북은행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했다. 제2금융권 중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화재, 한화생명, 신한생명, 하나캐피탈, 현대카드, 롯데카드, 한화손해보험, NH농협상호금융, 대구참저축은행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공공기관 중에는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해양수산부, 경찰청,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공사, 해양경찰청, 용인도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병무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SH공사, 외교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이 오즈 이폼을 쓰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오즈 이폼을 이용하고 있다.
회사는 최신 버전인 오즈 이폼 8.0을 내놓고 영업·마케팅을 더 강화했다.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들이 별도 IT 인프라 구축 없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진일 포시에스 대표는 "기존 패키지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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