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공기조화기 등 59개 제품을 '2019년 제1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우수조달물품은 기술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 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성 등을 평가해 지정됐다. 이번 심사 통과율은 26.5%로, 59개사 중 신규 우수 제품에 진입한 기업 비중은 25개사였다.
대표적 제품으로는 미세먼지 제거장치를 장착해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해 주는 '공기조화기'와 주·야간 다양한 조명환경에서 차량의 그림자를 분석해 불법 주정차를 정확히 찾아내는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 긴급 구조요청 육성을 인식해 자동 추적하는 방범카메라 기능을 구비한 '카메라 회전 및 스피커 제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기술·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신기술·융복합, R&D 제품 등 혁신제품에 우수조달물품 문호를 넓혀 올해 안으로 3조원 이상 구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수조달물품에 새로 진입한 업체가 공공시장에서 5년 후 매출이 평균 9.4배 증가하는 등 조달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우수조달물품은 국가계약법령 등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지난해 공급 실적이 2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