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933억 증액… 경찰버스 교체도
文정부 3번째 추경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옥외근로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고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기가 설치된다. 또 전국 경찰청 소속 버스 가운데 212대를, 시동을 걸지 않고 작동이 가능한 냉·난방장치를 설치한 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가 마련한 추경 예산안에 들어 있는 규모는 작지만 눈에 띄는 사업들이다.
경찰 버스 교체 사업에는 버스 한 대당 600만원이 소요되며, 총예산 12억7000만원이 반영됐다. 그동안 경찰 버스는 도심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아왔다. 통상 경찰버스는 대규모 집회·시위가 발생하는 도심 곳곳에 시동을 켜둔 채로 정차해있기 때문이다. 전경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에 히터나 에어컨을 켜두려고 공회전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스마트 선박 개발에도 시동을 걸었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면 연료 대신 전기로 가동되도록 육상전력공급 설비를 지원하는 데 이어 전기자동차처럼 동력원이 전기인 선박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선박 개발과 실증사업의 예산 규모는 25억 원이다. 정부는 이어 국민안전을 위해 고시원과 산후조리원 등 다중숙박시설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71억 원을 배정했다.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옥외근로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는 사업도 눈에 띈다.
황병서기자 BShwang@
文정부 3번째 추경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옥외근로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고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기가 설치된다. 또 전국 경찰청 소속 버스 가운데 212대를, 시동을 걸지 않고 작동이 가능한 냉·난방장치를 설치한 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가 마련한 추경 예산안에 들어 있는 규모는 작지만 눈에 띄는 사업들이다.
경찰 버스 교체 사업에는 버스 한 대당 600만원이 소요되며, 총예산 12억7000만원이 반영됐다. 그동안 경찰 버스는 도심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아왔다. 통상 경찰버스는 대규모 집회·시위가 발생하는 도심 곳곳에 시동을 켜둔 채로 정차해있기 때문이다. 전경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에 히터나 에어컨을 켜두려고 공회전을 하는 것이다.
정부는 스마트 선박 개발에도 시동을 걸었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면 연료 대신 전기로 가동되도록 육상전력공급 설비를 지원하는 데 이어 전기자동차처럼 동력원이 전기인 선박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선박 개발과 실증사업의 예산 규모는 25억 원이다. 정부는 이어 국민안전을 위해 고시원과 산후조리원 등 다중숙박시설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71억 원을 배정했다.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옥외근로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는 사업도 눈에 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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