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자본지출’ 대신 ‘순차임급/에비타’로 등급변동요인 변경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24일 SK하이닉스의 투자 효율성보다 차입금 상환능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보고 등급하향 변동요인을 '순차임급/에비타(EBITDA)' 지표로 변경했다. 0.3배 초과 상태 지속시 등급이 떨어진다.

기존에는 투자 대응능력을 나타내는 'EBITDA/자본지출(CAPEX) 1.5배 미만 상태 지속' 지표를 등급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판단했다.

김승범 선임연구원은 SK하이닉스 등급변동요인 변경 이유로 '약화된 메모리반도체 업계 구조조정 완료와 업황변동에 따른 CAPEX 조절능력 제고'를 꼽았다.

그는 "메모리반도체 산업 특성상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투자부담을 내부 충당하는 능력을 주시했으나 SK하이닉스의 CAPEX 조절능력이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지표의 등급 설명력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본원적인 현금창출력에 근거한 차입금 상환능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는 정기평가에서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종전과 같이 AA(안정적)로 유지,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으로 평가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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