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 첫 방송을 2일 앞둔 가운데, 극을 이끌어갈 첫 번째 주인공 조정석(백이강)의 피투성이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4일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은 마치 누구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듯한 모습이다. 바닥에서 굴렀는지 머리카락은 흐트러져 있고, 옷에도 얼룩덜룩 흙 자국이 묻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조정석의 왼쪽 눈가에는 상처 자국이 남았으며, 붉은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다급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는 조정석의 모습에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배우 조정석의 표현력과 연기력이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과 옆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눈빛 하나로 극중 인물의 상황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다. 위기에 처한 듯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조정석의 눈빛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녹두꽃' 제작진은 "드라마 '녹두꽃'은 방송 첫 주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125년 전 절망의 땅을 살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그만큼 배우들 역시 피투성이를 비롯, 처절한 열연을 펼친다. 주인공 조정석은 몸 사리지 않는 연기와 열정으로 극 중심을 단단히 지킬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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