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의사 '나이제'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나이제는 환자에겐 누구보다 헌신적이며 사명감이 투철했던 의사였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흑화, 교도소 의료과장이 되어 악에는 악으로 응수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나이제'의 이중적인 모습을 남궁민은 섬세한 표정 연기는 물론, 패션, 헤어 등의 변화로 완벽하게 그려 내고 있다. 과거 환자를 우선시 생각하던 나이제를 다정다감한 눈빛과 댄디한 스타일링 표현해 선한 인상을 강조했다면, 다크 히어로로 흑화한 나이제의 모습은 올 블랙 슈트와 깔끔하게 올린 포마드 헤어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180도 변한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평소 남궁민은 끊임없는 대본 연구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링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캐릭터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타일링만큼이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는 남궁민은 강한 흡입력을 물론, '나이제'를 통해 자신의 인생캐를 경신하며 보는 이들의 기대를 솟구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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