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국적 수가 무려 111개 국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 그대로 '작은 지구촌'인 셈이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관내 거주 외국인은 등록외국인 5만7123명, 외국 국적 동포 2만9657명 등 모두 8만6780명이다. 외국인 주민 포함 안산시 전체 주민 71만6000여명의 12.1%에 달한다.
안산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2008년 3만3000여명에서 2010년 4만1100여명, 2015년 7만4600여명, 지난해 8만500명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10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들 외국인 출신 국적의 국가 수만 총 110개 국가다. 한국까지 포함하면 111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셈이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우크라이나 등 친근한 국가부터 생소한 국가까지 모두 망라했다.
대표적인 낯선 국가는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모리타니, 적도기니, 라트비아, 토고, 기니비사우, 몰도바 등이다.
국적이 다양한 만큼 거주 목적도 다양하다. 가장 많은 것이 취업, 그 뒤를 유학, 연수 등이 이어가고 있다. 방문 동거도 적지 않다. 난민 형태의 거주자만 1499명이나 된다.
안산에 이처럼 외국인거자가 많은 것은 무엇보다 서울이 가까우면서 일자리가 많은 공단이 인근했다는 게 주요 이유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말 그대로 '작은 지구촌'인 셈이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관내 거주 외국인은 등록외국인 5만7123명, 외국 국적 동포 2만9657명 등 모두 8만6780명이다. 외국인 주민 포함 안산시 전체 주민 71만6000여명의 12.1%에 달한다.
안산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2008년 3만3000여명에서 2010년 4만1100여명, 2015년 7만4600여명, 지난해 8만500명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10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들 외국인 출신 국적의 국가 수만 총 110개 국가다. 한국까지 포함하면 111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셈이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우크라이나 등 친근한 국가부터 생소한 국가까지 모두 망라했다.
대표적인 낯선 국가는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모리타니, 적도기니, 라트비아, 토고, 기니비사우, 몰도바 등이다.
국적이 다양한 만큼 거주 목적도 다양하다. 가장 많은 것이 취업, 그 뒤를 유학, 연수 등이 이어가고 있다. 방문 동거도 적지 않다. 난민 형태의 거주자만 1499명이나 된다.
안산에 이처럼 외국인거자가 많은 것은 무엇보다 서울이 가까우면서 일자리가 많은 공단이 인근했다는 게 주요 이유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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