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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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의 서울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후 서울에 있는 황 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주거지는 황 씨가 약 3개월 간 임대해서 생활하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앞서 황 씨는 지난 4일 체포된 이후 경찰조사에서 박유천이 마약을 권유해 올해 초 함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진술을 토대로 물증 확보에 나섰고, 지난 13일 박 씨가 황 씨의 서울 주거지에 드나든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후 16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박유천의 자택과 차량 2대, 그리고 박 씨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박유천은 내일(17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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