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벚꽃축제 봄비가 내린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막바지 벚꽃축제 봄비가 내린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주말 전국 주요 관광지가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붐볐다.

13일 만개한 하얀 벚꽃과 노란 유채꽃, 주황빛의 진달래 등 봄꽃들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벚꽃축제가 열린 충북 제천 청풍호에는 막바지 벚꽃을 즐기려는 나들이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도 4000여 명이 입장, 대청호를 따라 구불구불 펼쳐진 산책로를 거닐며 여가를 즐겼다.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가족과 연인들이 몰려 꽃으로 장식된 둘레길을 걸으며 사담을 나눴다.

서울 인근의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에도 상춘객이 몰렸다.경북 경주 보문단지 등 도심 공원에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충남 천안 북면에서는 '제7회 천안 위례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유채꽃으로 유명한 강원 삼척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열려 상춘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경남 창녕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에도 노란 유채꽃을 보러 나온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신안의 최북단 섬 임자도에서는 '튤립 축제'가 열려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튤립 꽃밭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이 카메라에 노란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전국 유명산에도 연두색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한 봄의 풍경을 보려 많은 등산객이 찾았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지난 13일 오후 1시 현재 이미 3000여 명의 탐방객이 찾았으며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2000여 명이 찾았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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