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솔루션 기업 윈드리버는 엣지컴퓨팅 가상화 플랫폼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HVP)'을 출시하고 국방, 항공, 제조, 자동차 등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HVP는 여러 OS와 여러 단계의 보안수준이 혼재된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SW 플랫폼에서 운용하게 해준다. 40여년 간 20억여 개의 디바이스에서 검증된 윈드리버의 RTOS(실시간운영체제) 및 임베디드 리눅스 배포판을 활용해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빠르게 변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IoT 개발환경을 단순화해준다. 개방형 표준의 가상화 프레임워크를 채택해 이종 가상환경에서도 개발할 수 있고 이동성이 높아 업그레이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가레스 노이스 윈드리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적인 시스템을 가상화해 유연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데 HVP는 기술 세대교체의 가교 역할을 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동 윈드리버코리아 지사장은 "에지단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전 경로에 대한 안전성과 보안을 보장함으로써, 기존 인프라 운영과 최신 기술 적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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