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김해일(김남길 분)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이중권(김민재 분)의 끝없는 악행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것.
지난 32회에서 김해일은 이중권의 계략으로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 이중권은 "다른 사람은 해치지 말라"는 김해일의 부탁을 비웃듯, 김해일의 주변 인물들을 위협했다.
이중권이 보낸 살인병기들은 서승아(금새록 분)와 구대영(김성균 분) 등 강력팀 형사들을 공격해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이에 분노가 차오른 김해일의 엔딩 장면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열혈사제' 제작진은 극중 김해일과 이중권의 긴장폭발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서늘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김해일의 모습이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의 번뜩이는 눈빛과 날카로운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어 김해일은 이중권의 얼굴을 한 손으로 일그러뜨리고 있다. 격분의 감정을 짐작하게 하는 김해일의 모습이 휘몰아칠 장면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해일은 과연 어떤 반격을 준비하게 될지, 절정으로 치솟은 '열혈사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33, 34회는 오는 12일(금)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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