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리은행과 디지털 결제서비스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비씨카드가 인도네시아 결제 혁명을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손잡았다.
비씨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만디리 은행 본사에서 만디리은행과 인도네시아에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포괄적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앞서 함께 구축해둔 '인도네시아판 비씨카드' 서비스 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씨카드의 QR결제와 페이북(paybooc) 플랫폼 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결제 시대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인도네시아에서 은행 계좌를 보유한 인구비율은 2011년 20%에서 2017년 기준 50%로 급증하고 있다. 현지 결제 사업자들은 계좌를 보유한 국민을 간편결제 서비스 잠재고객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비씨카드는 만디리은행 등 현지 사업자가 원하는 결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QR코드 결제를 현지 사정에 맞춰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그 예다.
또 비씨카드는 핀테크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씨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세싱 플랫폼 사업자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디지털화로 전세계 결제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어 다양한 트렌드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갖춘 결제 사업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비씨카드가 보유한 디지털 결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결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